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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지화·신시장 개척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올 중점과제는

베트남 등 소비자금융 진출 검토

도움 된다면 M&A 뛰어들 수도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추진할 중점 과제로 '글로벌 현지화 및 신시장 개척'을 제시했다. 또 수익성 관점에서 도움이 되는 딜에 한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머징 마켓 신시장 개척 △진출 지역 내 고객 현지화 추진 △글로벌 HR 체계 개선 △비은행 부문 글로벌 사업 추진 등의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한 회장은 "우리가 경쟁력 있는 나라에서 먼저 영업을 시작하고 역량이 길러지면 선진국 등에 진출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리스 등 소비자금융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M&A 시장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회장은 "우리도 주주들이 있기 때문에 수익성에 얼마큼 기여를 하느냐의 관점에서 당연히 M&A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손해보험사와 증권사 등은 장래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하는 '따뜻한 금융'의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 한 회장은 "본업에서 다른 곳을 압도하는 경쟁력을 보이고 신한과 함께하는 것이 다른 곳에서보다 득이 된다는 생각을 고객이 갖도록 하는 것이 따뜻한 금융의 본질"이라며 "10일 열리는 그룹 경영진 포럼을 통해 여러 의견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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