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이어 태풍 볼라벤까지 덮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장보러 나온 주부가 180g 한 봉지에 4,880원(100g당 2,712원)으로 표시된 상추 가격을 보고 놀라고 있다. 반면 사육두수가 늘어난데다 판매까지 부진해 가격할인 행사 중인 삼겹살은 상추보다 저렴한 100g당 1,790원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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