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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용어] 디스카운트 브로커
입력1999-06-27 00:00:00
수정
1999.06.27 00:00:00
디스카운트 브로커(DISCOUNT BROKER)는 증권거래에 있어서 증권사의 위탁수수료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거래를 성사시켜 주는 업체를 말한다.주로 증권사 직원의 투자권유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 아래 주식투자를 하는 계층을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리서치 기능 등이 거의 없으며 수수료가 싼 대신 투자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도 하지 않는다.
비용이 많이 드는 객장을 설립하기 보다는 주로 인터넷 상에 주식매매 공간을 제공한다. 객장을 만들더라도 주문을 낼 수 있는 기본적인 설비만 갖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 등에서는 저렴한 수수료 때문에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위탁수수료 의존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의 대대적인 재편까지 불러왔다.
국내에서도 수수료 자유화로 인해 디스카운트 브로커 등장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 증권사들은 사이버거래 수수료를 최저 0.06%까지 낮추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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