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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한자리에

'SEDEX 코리아' 28일 개막

국내외 최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5 한국반도체ㆍ디스플레이 산업대전(SEDEX 코리아 2005)’이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아 154개 업체(450개 부스)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SMIC, GSMC, HHNEC 등 중국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 3개사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삼성전자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16기가 낸드 플래시도 출품된다. 또 수출유망지역인 일본과 대만, 중국 등 해외 바이어 50여명이 특별초청 형식으로 참가해 신제품 구매상담 등 해외수출 알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 전시회를 ‘동북아 반도체 허브전시회’ 도약을 목표로 종합적인 국제 반도체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I-SEDEX(International SEDEX)’로 명칭을 바꾸고 이에 걸맞는 국제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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