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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센터 SK브로드밴드와 통합"

TU미디어 박병근 사장 "비용절감·시너지효과 기대"


TU미디어가 비용절감과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SK브로드밴드와 IPTV방송센터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박병근(사진) 사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SK브로드밴드와 TU미디어의 미디어센터를 통합ㆍ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TU미디어의 방송 운영 노하우와 SK브로드밴드가 확보하고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풍부한 콘텐츠가 합쳐질 경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TU미디어가 장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경기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가입자를 늘려 사업기반을 닦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DMB화면을 통해 양상ㆍ음향 및 양방향 데이터서비스를 모두 함께 이용하는 'DMB2.0'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성DMB 단말기 확충을 위해 제조사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평년(7~8종) 대비 배 이상 늘어난 20여종의 위성DMB 전용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말 기준 185만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TU미디어는 올해 230만명으로 가입자수를 늘려 매출 1,300억원과 첫 영업이익 흑자를 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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