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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요지수 이틀째 상승

나스닥지수 2,000선 회복 오전장에 하향곡선을 그리던 미국 주가가 오후장에 반도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연예.오락관련주 주도로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26일(현지시간) 이틀째 올랐다. 휴렛 팩커드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대규모 감원계획을 발표한데 따라 주가가 오전장에 내리기는 했으나 많은 투자자들이 저가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주문을 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거래가 종료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94%(38.49포인트) 오른 2,022.81을 나타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8%(49.96포인트) 추가한 10,455.6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4%(12.41포인트) 상승한 1,202.90을 각각 기록했다. 6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 훨씬 큰 폭인 2.0%나 감소했다는 상무부 발표가 있었으나 이 소식은 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세계 최대의 광케이블 메이커인 코닝이 손실을 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데 역점을 둬 '사자'주문을 내는 등 주식매입의 이유를 애써 찾을 정도로 매수열기를 보였다. 실적악화공시를 한 휴렛 팩커드는 주가가 6.5%나 밀린 반면 코닝 주가는 6.1%나폭등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가스, 유틸리티, 석유, 운송, 생명공학, 증권주들이 거래가 활발하면서 상승세를 탔으며 금 관련주 등 일부 업종만이 내렸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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