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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모바일 광고 시장 6200억대로 49%↑

스마트폰 보급률과 사용시간 증가로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6,2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용자 거부감은 낮아지고, 검색광고는 계속 성장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4,1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2.6% 증가했고, 올해는 6,197억원으로 49.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광고는 모바일 기기에 노출되는 광고로 배너나 텍스트를 직접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결과로 보여주는 검색광고,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주는 보상형 광고 등으로 나뉜다. 올해는 특히 검색광고가 2,487억원으로 58.0% 성장하면서 시장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거부감은 2012년 59.7%에서 지난해 50.7%로 감소했다. 거부감이 드는 이유로는 '콘텐츠나 단말기 이용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분의2나 됐다. 또 효과적인 광고 수단은 동영상(VOD) 광고가 28.2%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광고에 적합한 분야로는 식음료(26%), 게임·오락(24%), 패션·화장품(23%)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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