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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뉴스

# 7월 소비자물가 1.4%↑‥반년 만에 상승폭 확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1%대의 저물가 추세를 지속됐습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1.0%보다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올해 1월 1.5%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인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나타난 현상입니다.

다만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절대적으로는 저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로 보면 소비자물가는 0.2% 올라갔습니다. 전월 비로는 지난 3월 이후 -0.2~0.2%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 공정위, 정보통신기술 분야 기술 탈취 막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Joint R&D)을 촉진시키기 위해 담합 관련 규정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별도의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노대래 위원장은 최근 하반기 공정거래 정책방향으로 ‘혁신경쟁 활성화’를 꼽고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공정위는 현행 카르텔(담합) 규정이 기업 간 공동기술개발을 지나치게 막고 있다고 보고 관련 기준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산업합리화, 연구·기술개발 등의 사유로 공정위의 인가를 받은 경우에 한해 담합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 CJ 로비, 전군표 전 국세청장 검찰 출석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 전 청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2006년 7월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006년 하반기 CJ그룹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및 납세 업무 등과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만 달러와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로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도 지난달 27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재현(구속기소) CJ 회장이 당시 허씨를 통해 전 전 청장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HSBC “한국 제조업 경기 3개월째 하락세”

HSBC은행은 7월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6월에는 49.4를 기록해 지난 1월(49.9)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하락세의 원인은 국내 경기 둔화 및 불리한 환율이 생산, 신규 주문, 고용 수준을 떨어뜨렸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한국 경기는 다소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신규 주문의 추가 약세는 전자제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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