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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한국, 선진-신흥국 가교 역할 할 것"

전세계 50개국 저명인사 500여명 참석

허창수(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토머스 도너휴(왼쪽) 미 상공회의소 회장, 한승수(오른쪽) 전 총리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현지시간) 저녁 스위스 다보스 중심가의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국내외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정ㆍ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한국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클라우스 슈왑 WEF 총재를 비롯해 존 피스 스탠다드 차터드 회장, 아서 슐츠버거 뉴욕타임스 회장, 토마스 도노휴 미 상공회의소 회장 등 해외 저명인사 4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사공일 대통령 특사, 한승수 전 총리, 최태원 SK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각국 저명인사들과 환담을 나눴다.

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가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낙관과 긍정의 힘으로 발전해온 한국은 앞으로 선진국과 신흥국간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존 피스 회장은 “최근 한국이 전세계에 보여준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많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장소스 비빔밥과 타락죽, 잡채롤, 된장소스와 푸아그라, 매운 불고기 샌드위치, 막걸리무스 등 퓨전한식을 선보여 외국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음식과 풍경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태블릿PC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첨단기술을 동시에 알리기도 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거대한 전환-새로운 모델의 형성’이란 주제로 전세계 리더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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