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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경영평가 반기마다”/보감원,부실사전방지위해 2,8월에
입력1997-10-23 00:00:00
수정
1997.10.23 00:00:00
보험사들에 대한 경영평가 실시 시기가 현행 연간 단위에서 반기(6개월) 단위로 축소된다. 이에따라 보험사들은 앞으로 매년 2월과 8월 각각 상,하반기로 나누어 감독당국의 경영평가를 받게 된다.보험감독원은 22일 보험사 부실경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기 경영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각 보험사에 통보했다.
보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내실경영을 유도하고 지도감독 기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그동안 연간 한차례만 실시해왔던 보험사별 경영평가를 두차례로 나누어 실시키로 했다』며 『최근 개최된 보험사 기획담당 임원 회의를 통해 내달 18일까지 상반기 경영평가 자료를 모두 제출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이에대해 『보험영업이 갖는 시기적 특성에 비추어 반기 실적과 연간 실적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상반기 경영평가 결과를 대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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