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코아아트홀, 아메나바르 감독 영화 두편연속 상영

스페인의 젊은 감독 알레한드르 아메나바르의 신작 「오픈 유어 아이즈」의 개봉에 맞추어 전작품 「떼시스」를 한데 묶어 개봉관인 서울 코아아트홀에서 심야상영한다.지난해 동경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시절」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그랑프리를 차지한 화제작 「오픈 유어 아이즈」는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에 공상과학과 심리 스릴러를 접속시킨 새로운 개념의 스릴러. 꿈과 현실,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로 관객들에게 두뇌싸움을 건다.

감독이 25살 때 만든 「떼시스」는 스너프 무비라는 극단적인 경우를 빗대어 매스미디어의 폭력을 진지하게 파헤친 영화로 섬뜩한 공포감을 일으킨다.

개봉일인 6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0시에 상영하며 입장료는 두 편에 7,000원. 문의 코아아트홀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