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20.2% 늘어난 4,2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색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1,952억원을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광고는 38.7% 증가한 2,074억원을 차지했다. 2011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3% 늘어난 1,14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4∙4분기 실적은 매출 1175억원과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2.5%가 늘었다.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디스플레이 경쟁력 향상,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모바일 웹의 순방문자수(UV가 PC와 비교해 63% 늘었고 페이지뷰(PV)도 40%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음은 올해는 10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20여개의 채널링 게임과 20여개의 소셜게임 등을 추가해 연말까지 10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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