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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임원 46명 일괄 사표

12월 초 구조조정안 제출

동양증권 임원 46명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명석 신임 대표 내정자를 제외한 46명의 임원이 이번 동양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오후 늦게 사표를 제출했다.

임원들은 이번 동양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서 대표 내정자가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 관계자는“이번 일괄 사퇴는 신임 대표가 경영정상화를 앞당겨 유안타증권에 원활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한편 동양사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행동”이라며 “신임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여부를 가린 뒤 회사에 꼭 필요한 임원을 남기고 사표를 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이번 임원 일괄 사퇴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 금융당국과 유안타증권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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