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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서비스를 운영하는 록앤올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롭게 출시될 ‘국민내비 김기사 2.0’을 발표했다.
김기사 2.0은 목적지를 나타내는 벌집모양의 특유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벌집 폴더’기능을 추가하고 ‘폴더 공유’기능을 통해 ‘소셜 내비게이션’으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 매달 3,500만 건 이상 쌓이는 김기사 사용자들의 운행정보를 토대로 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기법을 활용한 동기화 기능이나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지정한 상대방에게 위치와 도착예정시간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도착알림기능도 추가했다. 김기사 2.0은 4월 초 아이폰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김기사 2.0은 소셜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 강화를 통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큰 변화”라면서 “고객들에게 단순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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