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롯데카드 "고맙다, 프로야구"

뜨거운 열기속 첫 타이틀 후원 광고효과 톡톡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던 프로야구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감하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그런데 이를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금융회사가 있다.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을 맡은 롯데카드다. 신용판매취급액이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대 이상의 광고효과도 얻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전반기였던 4~6월 롯데카드의 신판취급액은 6조3,6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조230억원)에 비해 26.7%가량 늘었다. 특히 야구장 주변(해당 야구장이 있는 동과 주위 인접동)의 신판취급액(4~7월)은 전년 동기에 비해 43.0%나 급성장했다. 광고효과도 기대 이상이다. 롯데 계열의 광고기획사인 대홍기획 조사 결과를 보면 롯데카드는 프로야구 개막 이후 월 평균 90억원의 광고효과를 얻었다. 총 후원금액이 50억원임을 감안하면 매월 투자금액 대비 두 배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를 누린 셈이다. 더욱이 후발주자인 롯데카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드 업계의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연간 600만 관중 돌파를 바라볼 정도로 흥행가도를 질주하면서 관련 수혜가 스폰서십 기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신판취급액이 늘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후발주자인 롯데카드가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를 얻었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가 스폰서십 체결과 함께 내놓은 '야구사랑 카드'의 구단별 발급현황(7월20일 현재)은 기아(2,580장), 두산(1,884장), LG(1,665장), 롯데(1,386장), 삼성(969장) 순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