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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MD램 세계 첫 개발 반도체 신화의 주역

[삼성 신경영 2기 시작됐다]<br>■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의 새 대표이사를 맡게 된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이후 삼성전자가 써온 반도체 신화의 주역 가운데 한명이다. 실제 1992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64M D램을 개발해내며 삼성그룹 기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부회장은 서울대와 KAISTㆍ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으로 각각 학사와 석박사를 마친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8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입사 6년차에 반도체 부문 이사로 승진한 뒤 삼성전자 메모리본부 상무이사, 시스템 LSI본부 상무이사,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 부회장은 특히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1990년대 후반부터 2008년까지 시스템LSI 분야에서 특화된 업무를 추진하며 삼성 반도체 사업의 진화를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권 부회장이 삼성전자 DS총괄 사장을 맡은 지난해를 전후해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매출은 급격히 늘어 올 1ㆍ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전체 매출 7조9,000억원에서 비메모리 분야 비중은 35% 안팎에 이르렀다. 이는 2010년 1ㆍ4분기 매출 비중 25%보다 약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권 부회장이 합리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연구원 출신으로 특히 연구개발 인력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토론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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