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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패션 매장 연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공항에 해외 점포 1호점을 연다. 신라면세점이 해외 면세점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공사와 매장 운영계약을 맺고 오는 12월부터 3년 동안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라가 입점할 매장은 123㎡ 규모로 싱가포르 창이 공항 제 3터미널 중심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명품 브랜드 부티크로 운영되며 입점 브랜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 면세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이공항은 연간 방문객이 4,700만명으로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으로 꼽힌다.

국내 면세점 중에는 롯데가 창이고항 제2터미널 구역에 80㎡ 규모로 토산품 매장과 제 1터미널 구역에 300㎡규모의 패션잡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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