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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경제경제전망/국제] 美 주요경제지표 발표내용 관심

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에도 국제 금융계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이번 주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지난 1월의 미국 소비자 신뢰도와 도·소매 판매실적, 4·4분기 생산성 등. 지난 2일 FR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이들 지표에서 또 다시 과열징후가 나타날 경우 오는 3월에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경제는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민간부채 및 임금도 계속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4·4분기 생산성이 4%대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인플레속 고성장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추가금리인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속에서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나스닥의 고공행진 지속과 일본 닛케이지수의 2만돌파 여부도 세계증시 상승과 맞물려 주목된다. 나스닥은 지난 4일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고 닛케이지수는 이날 한때 2년반만에 처음으로 2만을 돌파했다가 주저앉았으나 대형악재가 없는 한 이번 주 2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락하고 있는 유로화 가치와 엔약세 지속여부도 이번 주 국제 금융계의 관심사다. ECB가 지난 3일 유로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조치를 취했지만 유로화 가치는 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0.9829로 거래를 마감, 전일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은 상승세를 나타내 엔고저지를 위한 일본정부의 통화정책과 제로금리 고수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한때 달러당 109엔대까지 하락했던 엔화 가치는 3, 4일 연속 상승해 뉴욕에서 107.35엔까지 크게 올랐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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