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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영업이익률 분양가 상승세로 호조

1분기 현산ㆍ대우 10% 넘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공공사 수익률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1ㆍ4분기 건설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5,604억원, 영업이익은 690억원에 달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무려 12.3%를 기록, 지난해(11.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대우건설도 올 1ㆍ4분기 1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영업이익률 7.4%에 비해 2.6%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대림산업은 1ㆍ4분기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8.4%를 기록, 지난해의 8.0%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건설회사가 순수 공사활동(아파트 분양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률을 뜻한다. 국내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의 1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7.4%인 점을 감안하면 주요 건설업체들의 경우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적잖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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