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축제는 끝났다…"문제는 경제야"

코스피 1,100 붕괴·환율 64원 올라 '오바마 효과' 1일천하로


축제는 끝났다…"문제는 경제야" 코스피 1,100 붕괴·환율 64원 올라 '오바마 효과' 1일천하로美·유럽증시 하락 출발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이상훈기자 fla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환호하며 급등했던 글로벌 증시가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섰다. 실물경제 위기감이 '오바마 랠리'를 잠재웠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 등에 관한 지표가 시장에서 예측한 이상으로 악화돼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후퇴가 현실화하고 있는데다 각국 주요 기업의 실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의 새 대통령 당선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폭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28포인트(7.56%) 내린 1,092.22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1,100선을 내줬다.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쌓이고 미국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도 누그러지면서 장중 내내 약세가 지속됐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2,826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주가폭락의 여파로 원ㆍ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4원80전 급등한 1,330원80전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이날 아시아증시와 국내증시가 폭락하자 불안심리가 커졌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3시 현재 100엔당 89원68전 폭등한 1,361원15전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 독일 DAX30지수 등은 장 초반 2~4%선의 낙폭을 형성하며 오바마의 당선이 확정된 뒤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후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도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등 3대 지수가 모두 1% 내외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일본증시는 3일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 9,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는 미국과 세계 경제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력주를 중심으로 거의 전종목에 걸쳐 하락, 닛케이지수가 전날보다 622.10포인트(6.53%) 내린 8,899.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42.89포인트(2.44%) 하락한 1,717.72포인트, 상하이A주는 45.06포인트(2.44%) 내린 1,804.53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2.16포인트(2.34%) 떨어진 90.2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증시도 큰 폭으로 밀렸다. 이날 대만의 자취엔지수는 전일 대비 5.71% 급락한 4,694.1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