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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들] 에쓰오일

온산지역 쌀수매 농민들 호응

에쓰오일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울산시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 신진규 에쓰오일 노조위원장, 하성기 에쓰오일 부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에쓰오일은 정유공장이 있는 온산지역에서 쌀 수매를 해줘 호평을 받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추곡 중 정부 수매분을 제외한 잔여 추곡 7,000∼1만4,000 가마(40kg)를 매입해 왔다. 정부의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된 올해에도 전체 생산량의 약 48%에 해당하는 1만3,500 가마(7억원 상당)를 현금으로 사들여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농업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온산지역 농민들이 농업자생력을 키우도록 2002년부터 무공해 쌀 생산을 위한 오리농법을 지원해주고 있다. 정부의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된 올해에는 오리농법 경작면적이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5만8,000여평으로 확대됐다. 에쓰오일은 또 올해부터 보너스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보너스카드 회원들이 기부하는 포인트에 동일한 금액의 자체 출연금을 더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는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단체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울산 출신의 소설가 고(故) 난계 오영수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오영수 문학상’을 제정, 93년부터 매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1회부터 10회까지의 역대 수상작을 모은 ‘오영수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출판했고, 2003년부터는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오영수 선생 추모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함께 에쓰오일은 96년부터 산업도시 울산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예향으로 가꾸는 문화행사인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를 매년 열고 있다. 지난 6월20~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0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에는 울산지역 미술동호인, 문화교실 수강생 등 500여명이 서양화, 한국화, 공예 등 3개 부문에 작품을 출품, 서로의 작품성을 평가받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외에 이 회사는 울산광역시의 대표 축제인‘처용문화제’를 매년 협찬ㆍ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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