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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여름나기] 땀…땀…땀 냄새 자주 씻는게 상책

겨드랑이 자주 ?M아주고 땀분비 억제 제품도 도움

여름철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 분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혹시 내게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몸의 냄새를 꼽을 때 대표적인 부위가 머리, 겨드랑이, 발 인데 평소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땀을 억제하거나 냄새를 막아주는 각종 제품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흔히 ‘암내’ 로 불리는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면 여러 사람에게 기피대상 1호로 꼽힐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속에 있는 땀샘 중 하나인 아포크린샘이 있는 겨드랑이는 여름철 땀 분비가 가장 활발한 부위 중 하나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박테리아의 번식이 왕성해지고 이로 인해 저급 지방산이 생성돼 분해되면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겨드랑이의 냄새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샤워할 때 겨드랑이 부위를 깨끗이 비누칠 해 헹궈 주고 외출할 땐 물티슈 등을 챙겨 겨드랑이에 땀이 차게 되면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자주 닦는 것이 번거롭다면 바디 미스트나 바디 전용 파우더, 데오도란트 등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시적인 냄새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땀샘의 입구를 막아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의 분비를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다한증치료제인 드리클로는 땀 구멍에 겔 형태의 마개를 형성, 땀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 액취증을 예방해준다. 머리냄새는 유분(기름기)이 과도하게 많은 두피에 나타나며 모공 속에 쌓인 피지, 노폐물들이 산화돼 발생한다. 매일 머리를 감는데도 머리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유분기를 함유한 일반샴푸보다는 지성두피전문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모공 주변을 가득 메운 피지와 두피 노페물을 없애기 위해서는 샴푸 전에 두피스켈링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두피에 물을 살짝 적셔준 다음, 시판중인 두피스켈링 팩을 두피에 1~2㎝ 간격으로 바른 후 손가락 마디로 골고루 마사지 해 준다. 타월을 물에 적셔 1분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 두피에 감싸고 비닐팩을 씌워 3분 후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된다.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이나 양말로 발에 땀이 차 습한 상태가 유지되면 박테리아 등의 세균이 번식해 고약한 발 냄새가 날 수 있다. 발을 자주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에는 오염물이 끼기 쉬우므로 면 타월 등으로 사이사이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꼭 맞는 구두는 발에 스트레스를 가해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적당히 여유가 있는 신발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 또는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신도록 한다. 사정 상 앞뒤가 꽉 막힌 구두를 신고 있어야 한다면 여름용 깔창을 깔아 땀 흡수를 돕도록 한다. 발 전용 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뿌려주거나 땀이 많이 난다면 다한증치료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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