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감기등 경증질환자 대상 본인부담 확대방침 철회

감기 등 경증질환자에 대해 본인 부담을 늘리려는 정부 방침이 철회됐다. 보건복지부는 당초 중증질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경증질환자의 본인 부담액을 10%포인트 정도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를 백지화하는 대신 앞으로 보험급여 확대 대상에서 경증질환을 제외하기로 했다. 경증질환의 경우 전체 치료비중의 30%를 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급여로 지불하고 있으며 치료비가 1만5,000원 이내일 경우는 3,000원만 환자가 내도록 돼 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경증질환에 대한 보험급여를 삭감할 경우 서민층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된다”면서 “앞으로 중증질환에 대해 보험급여를 지속적으로 확대, 전체 보험급여 가운데 중증질환의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의료비로 가계파탄의 원인이 되고 있는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을 조기에 확대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셈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