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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업계 첫 영업흑자

동영상 광고시장 지속 성장·HD서비스등 힘입어

동영상 UCC 사이트인 판도라TV는 국내 동영상 UCC 업계 최초로 지난 달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판도라TV는 물론이고 국내 동영상 UCC 업계를 통틀어서도 월 영업 흑자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판도라TV는 동영상 광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데다 지난 해부터 기존의 동영상 광고 외에 확장형 동영상 광고와 동영상 화면보호기 등의 다양한 광고 상품을 개발하고 HD 광고시장에 꾸준히 투자하면서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HD 서비스가 최근 들어 하루 평균 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고 지난 해 4월부터 시작한 글로벌 서비스의 트래픽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 광고도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한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이번 첫 월 흑자를 계기로 앞으로 분기별 흑자 및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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