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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수출 내년 3.4%증가 내수도 4.5% 늘어날듯

내년에 자동차산업은 내수와 수출 모두 소폭 상승, 올해보다 볼륨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무역수지 흑자는 올해 276억달러에서 내년에는 288억달러로 늘어나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2005년 196억달러 예상) 규모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7일 발표한 ‘2005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자동차 수출 규모는 올해보다 3.4% 증가한 240만대(336억달러 상당), 내수판매는 올해보다 4.5% 늘어난 115만대 등 총 35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KAMA는 내수판매의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 전망과 디젤승용차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 출시 등 긍정적 요소도 없지 않으나 ▦고유가로 인한 차량 유지비 급증 ▦높은 청년실업률 ▦경기부진 ▦특소세 인하 환원 등 악재들이 더 많아 회복 정도가 미미할 것으로 관측했다. 수출의 경우 ▦세계 자동차시장의 성장세 지속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신차종 추가 투입 ▦해외 딜러망 확대 등의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본격화 등으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도 자동차 총판매의 수출비중은 67.6%로 올해(67.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당분간 수출이 자동차 총판매를 주도하는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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