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채권] 금리, 다시 최저치 경신..3.54%(마감)

금리가 닷새째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20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 포인트 하락한 연 3.54%로 마감됐다. 지표금리는 지난달 31일 세워진 사상 최저치(3.56%)를 다시 갈아치웠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2% 포인트 내린 3.71%를, 1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4% 포인트 하락한 4.11%를 각각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은 0.02% 포인트 하락한 4.04%를,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으로 3.53%를 각각 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둔 캐리 수요(이자 수익을 위해 채권을 사들여 보유하는 것)와 경기 부진으로 인한 콜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등이 금리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날 입찰이 이뤄진 국고채 10년물 1조5천억원이 시장 금리보다 다소 낮은4.14%에 전액 낙찰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살아났다. 서철수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투자기관들이 선호하는 10년물이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낙찰되며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 줘 매수심리가 살아났다"면서 "추석을 앞둔 시장 참여자들의 꾸준한 캐리 수요도 금리 하락 분위기를 유지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