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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급등] 한때 116엔대까지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가 장중 한때 1달러당 116엔대로 급등, 약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성 장관이 참의원에서 『미국이 무역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엔화상승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또 헤지 펀드 위기설, 미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관측 등도 엔화수요를 부추겨 오전 한때 전날보다 2엔 가량 오른 116.65엔을 기록했다. 도쿄시장에서 엔화가 116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월5일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9일 뉴욕시장에서 엔화는 117.96엔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미야자와 장관이 『이날 발언의 내용이 잘못 전해졌다』고 해명하면서 오후3시 현재 117.72엔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기관투자가들이 간헐적으로 달러를 매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17엔대 중반이 무너지자 해외투자가들이 일시에 달러 매도에 가세, 엔화강세를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쿄A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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