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을 신호탄으로 광교ㆍ판교ㆍ일산 등의 신도시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말 화성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서 7개사가 6,207가구 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리베라CC와 맞닿아 있어 남쪽으로 골프장 조망권을 갖춘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1,416가구)’와 ‘신안인스빌 리베라(913가구)’가 선보인다. 롯데캐슬은 101~241㎡(이하 전용면적 기준),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84ㆍ101㎡으로 각각 구성됐다.
시범단지에서는 동보건설이 84~114㎡ 252가구를 내놓으며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59~84㎡중소형 1,348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호반건설(A30블록ㆍ922가구), EG건설(A9블록ㆍ642가구), ㈜대원(A33블록ㆍ714가구) 등도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상반기중 울트라건설이 59㎡ 소형 356가구로만 구성된 ‘광교 참누리’를, 하반기에 대우건설이 647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서도 상반기 분양 대전이 예고돼 있다. 현대건설ㆍ현대엠코ㆍ삼성물산이 잇따라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5월 현대엠코가 95~101㎡ 97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현대건설이 621가구, 7월에는 삼성물산이 410가구를 공급한다.
아파트 신규분양이 거의 마무리된 판교신도시에서도 막바지 분양이 준비중이다. 공모형PF 정상화 방안으로 사업이 재개된 ‘알파돔시티’에서 상반기중 중대형 주상복합 931가구가 수요자를 찾아 나선다.
이밖에 일산신도시 백석동에서는 요진건설이 2,404가구의 ‘일산요진 와이시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1,956가구의 ‘운정 롯데캐슬 1차’, 일신건영이 1,020가구의‘ 2차 휴먼빌’을 연내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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