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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 탄력

현지법인 CSP, 세아라주 정부와 인프라 확장등 양해각서

동국제강의 브라질 고로 제철소 설립작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과 철광석 업체인 발레가 고로제철소 건설을 위해 합작 설립한 브라질 현지 법인 CSP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세아라주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두 등 인프라 확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추진여부가 다소 불투명했던 동국제강의 브라질 고로제철소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CSP는 지난해 동국제강과 세계 3대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 발레사가 각각 51%, 49%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브라질 정부와의 협의, 부지준비, 제철소 건설 등 고로제철소 건설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측은 브라질 북동부 싸웅 곤쌀루 두 아마란찌시 지역에 제철소 부지를 선정했으며,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250만~300만톤급 고로 1기를 건설하고 2단계로 고로 1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고로제철소 건설사업을 공식화 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기상황이 불안정한만큼, 시장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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