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 상품 조직을 신설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 조직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리테일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상품 마케팅 조직을 전사 조직인 ‘상품마케팅실’로 승격시키고 ‘운용담당’과 ‘금융상품담당’을 배치해 전략적 상품 개발 및 공급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 기존 국내와 해외 법인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던 홀세일(Wholsale)영업 조직에 기관 대상 채권 및 통화 등의 영업을 담당하는 ‘FICC사업부’를 배치해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의 시너지를 추구했다.
이밖에 전국 7개 주요거점에 배치된 법인센터를 ‘연금법인사업부’로 통합해 기존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 이라는 기조 하에서 영업 조직을 고객별로 통합하고, 상품지원 기능을 확대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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