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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엑스'껌 GH마크 획득
입력2002-05-14 00:00:00
수정
2002.05.14 00:00:00
제과업계 최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증동양제과의 '니코-엑스'껌이 제과업계 최초로 GH(Good Health) 마크를 획득했다.
GH마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민 건강과 밀접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보건산업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품질인증마크로 이 분야의 KS마크 성격을 지니고 있다.
동양제과는 지난 1월 보건산업진흥원에 임상실험을 의뢰, "니코-엑스를 씹은 뒤 니코틴 전환물진인 코티닌 배출량이 평균 42.1% 증가했다"는 결과를 통보 받아 14일 GH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이번 임상실험은 평균 흡연기간 10.06년, 일일 흡연개수 17.5개피인 건강한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에게 오전 8시부터 3시간 간격으로 하루 5번 매회당 2정씩의 껌을 15~20분 동안 씹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임상실험 결과의 요약을 통해 "연구 결과 니코엑스 껌이 체내 니코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GH마크 획득으로 동양제과는 소비자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이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제품 패키지와 광고에 이를 본격 활용,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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