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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출발… 1,872.36p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53포인트(0.62%) 상승한 1,872.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증시는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아졌지만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 간의 만남이 기대할만한 것으로 평가돼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8일 연속 순매도 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4.97포인트(1.03%) 상승한 487.9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미국 재정절벽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로존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여부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또 이번 주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미국 소비개선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미국 전미소매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말연휴 동안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30원 하락한 1,0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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