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품종 개량ㆍ관리, 친환경 관련 인증 획득 등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평창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생산 납품과 산지 관리를 맡는다. SPC그룹은 농산물의 구매ㆍ선별ㆍ 보관ㆍ포장 등 유통 전반을 책임진다.
SPC그룹은 에스팜의 출범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해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등 계열 브랜드 제품 제조에 필요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 서울대학교는 품종 개량 및 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체 브랜드로 부가 가치를 높여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에스팜은 수익의 일부를 해당 농가 및 지역사회의 발전기금으로 환원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에스팜은 산(産)·학(學)·농(農)의 연계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선진적 상생 기업모델”이라면서 “향후 친환경, 유기농 인증 등 경쟁력 있는 농산물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0년 4월 강원도 평창군과 농산물 공급과 판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평창군 농산물 공급 및 판매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등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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