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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몰려온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조치로 미 달러화 대비 국내 원화 및 일본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중 소폭 빠져나갔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10월중 6억1,000만달러가 들어온 데 이어 이달들어서 19일까지 3억3,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로써 올들어 이달 19일 현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액은 42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최근 유입되는 자금중에는 중장기 투자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뮤츄얼펀드 및 연기금등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속도가 이처럼 빨라지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하와 이로 인한 엔화 및 국내 원화 강세 등으로 해외여건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한국의 구조조정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평가가 호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말레이시아 6억5,000만달러, 영국 5억3,000만달러, 일본 5,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역시 10월중 5억6,000만달러가 들어와 금년 1∼10월 순유입액이 3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말 45억달러에 불과했던 거주자 외화예금 역시 올들어 계속 증가해 18일현재 132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은 94%정도인 125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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