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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주둔 자이툰부대 1,000명 감축

국방부는 18일 이라크 주둔 국군 자이툰 부대를 현재 3,200여명 규모에서 1,000명 감축하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 철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열린우리당과의 당정협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대 규모를 2,300여명 수준으로 줄이되 사단사령부는 그대로 유지하기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전투병력 중심으로 정확히 1,000명을 감축하되 전투병력 지원 및 이라크 재건업무에 필요한 의료ㆍ공병요원은 철수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내년 12월까지 파병기한을 연장하는 동의안을 이달 중순께 제출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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