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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DTI 규제 부활로 매수심리 위축


취득세 감면 및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골자로 한 '3ㆍ22부동산대책'과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통과 등 여러 호재가 나왔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부활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수 관망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내렸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오르는데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0.10%) ▦양천(-0.04%) ▦송파(-0.03%) ▦강남(-0.01%) 등이 하락했다. 개포지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오름세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집값이 떨어졌다. DTI 규제 부활로 매수 수요가 사라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둔촌주공이 주택형 별로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고 고덕동 고덕시영현대와 고덕아남 등도 1,000만원 가량 내렸다. 양천구와 송파구 역시 기준금리 인상 등의 악재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목동신시가지10단지가 1,000만~2,000만원 정도 하향됐고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역시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 역시 국내외 불안요인 때문에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0.03%) ▦평촌(0.02%) ▦분당(0.01%) 등이 상승했으나 일산은 0.01% 내렸다. 중동은 전세물건이 부족해 일부 소형 아파트를 위주로 매수세가 붙고 있다. 복사골건영1차 등이 작은 집 위주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주택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오산(0.08%) ▦화성(0.05%) ▦광명(0.04%) ▦수원(0.04%) ▦부천(0.0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권 및 외곽 지역을 위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랑ㆍ강북ㆍ광진ㆍ동작ㆍ구로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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