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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사임설 국무부 부인

국무부는 4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성공시 2기 내각에 불참할 것이라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필립 리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 같은 이야기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앞서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이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자신과 파월 장관이 부시가 재선하더라도 자리를 떠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리커 대변인은 “아미티지 부장관과 라이스 보좌관은 `사임`과 관련된 어떤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한 바 없다”면서 “파월 장관이 항상 이야기한 대로 그와 아미티지 부장관은 즐겁게 대통령에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통한 소식통들과 관리들은 이날 파월 장관이 부시 2기 내각에 참여할 뜻이 없으며 다만 그같은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파월 장관이 떠날 뜻이 있다는 것은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는 취임했을 때 그같은 생각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월 장관은 부인에게 아주 절박한 비상상황이 연임하도록 만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무장관으로서 4년만 일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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