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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클릭 ETF] 새 상품 속속 등장

생활소비재 ETF에 코스피200 선물 ETF도 선보여 선택폭 넓어져

생활소비재 관련주에만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코스피200 선물에 투자하는 ETF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아리랑200’, ‘KOSEF 200 선물’, ‘TIGER 생활소비재’, ‘KODEX 10년국채선물’, ‘KINDEX 레버리지’ 등 5개 ETF가 신규 상장되면서 국내 증시 ETF는 모두 111개로 늘어나게 됐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지난 17일 선보인 ‘TIGER 생활소비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음료와 식료품, 가정생활용품, 개인생활용품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등이 편입돼있다. 윤주영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인덱스ㆍETF 운용본부 이사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비재 주식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한 ‘KOSEF 200 선물’은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을 따르는 F-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다. 투자자금의 대부분을 현물로 보유하는 코스피200 ETF들과 달리 ‘KOSEF 200 선물’은 선물 증거금(10~15%)를 제외한 현금을 단기채권들로 운용해 지수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우리운용 관계자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저평가 돼있을 때는 주식보다 선물로 운용하는 게 유리하다”며 “선ㆍ현물 가격 수준에 따라 코스피200 ETF와 ‘KOSEF 200 선물’을 적절히 번갈아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고 말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200’, 10년 국고채 선물을 편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0년국채선물’, 코스피지수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이는 한국투신운용의 ‘KINDEX 레버리지’는 기존에 출시된 관련 ETF들과 비슷한 상품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ETF들이 계속 나와 투자자들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들도 많아지면서 운용사간 경쟁을 유발해 보수 인하와 지수 복제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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