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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실적호전 예상株 관심을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실적 호전 예상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ㆍ4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 식 가운데 2ㆍ4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주가가 ‘레벨업’ 과정을 거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 종목에 대해 관심을 높일 것을 권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금호전기는 지난 3월초 이후 지난 12일까지 외국인 지분율이 18.31%나 급증한 데 힘입어 주가는 29.6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다. 또 금호석유는 외국인 지분율이 5.11% 증가하는 동안 주가는 50.83% 급등했으며 화천기공은 4.76%의 외국인 지분율 증가로 41.90%의 주가 상 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지수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높은 종목에서 상대 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저조했던 종목군중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시장의 관심주로 부각되면서 국내 투자자의 매수세가 함께 유입돼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을 바탕으로 한 개별종목 위주의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지수 부담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유통물량 급감으로 인해 중소형주의수급여건이 돋보이는 가운데 실적 호전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의 차별화된 상승세가 뒤따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용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ㆍ4분기의 기업 활동의 결과를 확인하는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기업 실적에 쏠리게 될 것”이라며 “특히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를이어갈 종목들의 경우 관심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종목별 장세를 대비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기업실적 발표에 따른 개별 종목의 상 승세와 하락세가 확연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 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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