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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흑자 전환

차보험 손해율 하락 4월 거액 당기순익손해보험사들이 새 사업연도 들어 대부분 흑자를 내는 등 경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수익률이 높아지고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하락, 수익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2001사업연도 초기인 지난 4월 대부분 거액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적자를 냈던 대다수 손보사들이 새 사업연도 초기부터 흑자를 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초 70%대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 3월부터 하락해 4월에는 60%대로 떨어졌다. 또 최근 증권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유가증권 투자에서도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흑자 반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손보사 관계자는 "이밖에 올초 손보사들이 점포 통폐합을 통해 사업비 절감에 주력한 효과도 나타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별로는 삼성화재가 지난 4월 한달동안 394억원의 흑자를 낸 것을 비롯, LG 199억원, 현대 116억원, 동부 1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중소형사들도 적자 기조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쌍용화재가 4월 80억원 안팎의 흑자를 냈으며 제일, 동양화재도 각각 60억원, 40억원 가량의 흑자를 내며 2001사업연도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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