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1포인트(2.42%) 내린 484.7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낙폭은 유럽 위기가 최고조이던 지난 5월 25일 이후 최대치였고 지수는 지난 달 7일 이후 가장 낮았다. 개인이 603억원, 외국인이 13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39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가구(-4.18%)와 섬유ㆍ의류(-4.13%)의 낙폭이 컸던 가운데 방송서비스(0.59%)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OCI머티리얼즈(-5.56%)와, 셀트리온(-5.53%), SK컴즈(-5.13%)가 5% 넘게 하락했고, CJ오쇼핑(2.88%)와 포스코ICT(0.78%)는 소폭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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