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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서비스산업에 정부 정책역량 집중"

김영주 경제정책 수석 "양극화 문제 해결·동반성장 핵심 포인트"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은 4일 올 한해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해 “중소기업과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투자확대를 위해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이는 현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인 동시에 ‘동반성장’의 핵심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앞서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올 한해 대기업 투자전망에 대해서는 “투자가 계속 확대돼야 경쟁력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대기업들도 알고 있으며 정부도 규제완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므로 대기업 투자는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위축된 민간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세에 들어서 ‘선순환구조’도 서서히 복원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이라고 소개하면서 “정부는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라도 상반기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등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한 데 대해 “국제유가, 환율, 경제심리 회복 등의 가변성이 있을 수 있으나 각계각층이 노력하면 5% 성장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 수석은 지난해 경제운용과 관련해 “장기적 성장기반 구축과 단기적 처방 등에서 크게 두 가지 정책을 추진했는데 내수 문제는 미흡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대기업 투자가 기대보다 활발하지 못했고 투자가 고용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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