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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여자핸드볼팀 공식 창단 "한국 핸드볼 변화·혁신 선도할 것"

지난해 말 해체된 용인시청 선수단 흡수


SK가 국내 여자 핸드볼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해체된 용인시청 소속의 코치진과 선수들을 흡수해 여자 핸드볼팀을 공식 창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12월 27일 해체가 결정된 용인시청 핸드볼팀의 소식을 접하고 “핸드볼에 청춘을 바친 선수들이 어떤 경우라도 코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언급한 뒤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다.



신생팀은 SK그룹의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가 맡아 운영한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핸드볼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 스포츠로 이번 팀 창단이 우리의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유럽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 효율적인 마케팅 등으로 한국 핸드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K여자핸드볼팀은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되는 ‘2012 핸드볼코리아리그’ 참가를 목표로 팀명을 선정한 뒤 추가 선수 및 코칭스태프 선발 등 구체적 창단 실무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SK가 흡수한 전 용인시청 소속 선수는 9명으로 포지션별 추가 선수 확보를 위한 공개선발 이벤트가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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