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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천 재생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천 재생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에 따라 환경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설명회 및 대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동천재생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용역’ 수행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의 양진우 박사가 동천재생프로젝트 사업설명을 하고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가 동천수질관련 자료를 발표한다.

이어 이석모 부경대학교 교수 사회로 시민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시간이 진행된다.

그동안 부산시가 지역 최고의 상업·교통 중심지에 위치한 동천을 살리기 위해 해수도수와 준설, 악취제거제 투입 등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벌였으나 수질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마스터플랜 용역에 따라 가장 시급한 유지용수 확보를 통한 수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2022년까지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 등 단계별로 사업을 착실히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동천지류 복원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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