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기아차, 중형·대형차 내년부터 엔진 세대교체

누우 1.8·타우 50 GDI엔진 유럽·美 수출 차종에 적용<br>독자개발 8단 후륜변속기 제네시스에 첫 탑재키로




26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현대차 연구원에게 '누우 1.8 가솔린 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SetSectionName(); 현대기아차, 내년부터 준중형·대형차 엔진 세대교체 누우 1.8·타우 5.0 GDI엔진 유럽·美 수출 차종에 적용독자개발 8단 후륜변속기 제네시스에 첫 탑재키로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내년부터 현대ㆍ기아자동차 준중형 및 대형차 엔진의 세대교체가 이뤄진다. 현대ㆍ기아차는 또 세계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8단 후륜 변속기를 내년 초 제네시스에 처음 탑재하기로 했다. 현대ㆍ기아차는 26일부터 양일간 남양기술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열리는 ‘현대ㆍ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누우(Nv) 1.8 가솔린 엔진’과 ‘타우 5.0 GDI 가솔린 엔진’을 선보였다. 현대ㆍ기아차는 누우 엔진을 우선 내년 유럽에 처음 출시하는 준중형 해치백 VF에, 타우 5.0 GDI 엔진은 내년 초 미국에 내놓는 에쿠스 5.0 모델에 탑재하는 등 수출 차종부터 적용해 확대하기로 했다. 누우 엔진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급 가솔린 엔진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1.8/2.0리터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으로 평가된다. 지난 2006년부터 약 44개월의 연구 기간과 약 2,4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됐다.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18.2㎏ㆍm으로 1.8리터 엔진을 가진 혼다 시빅(142마력ㆍ17.7㎏ㆍm)과 도요타 코롤라(134마력ㆍ17.8㎏ㆍm)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도 기존 양산 엔진(1.8베타) 대비 12.8% 개선됐다. 이밖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 ‘PZEV’ 배기 규제도 만족시켰다. 2007년부터 약 40개월간 162억원을 들여 개발한 타우 5.0 GDI 엔진은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한 8기통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으로 국산 승용차 가운데 가장 높은 435마력의 출력과 52.0㎏ㆍm의 토크를 과시한다. 내년 현대차는 5.0리터 직분사 엔진을 달아 더욱 강력해진 에쿠스와 제네시스로 미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55㎏ㆍm의 토크 용량을 확보한 후륜 8속 자동변속기를 내년 1월 국내에 출시하는 제네시스에 처음 탑재함으로써 제네시스를 명실상부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편 ‘파워트레인 기술을 통한 미래 가치의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방향을 논의하고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