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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무값 떨어지고 배추값은 오를 듯

김장채소류 가운데 무는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수요보다 많고 배추는 남부지역 침수피해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4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무 재배면적은 지난해의 1만3천4백㏊보다 3.6% 늘어난 1만3천9백㏊이며 많은 강우량으로 뿌리의 발육상태가 좋아 올해 수요량 76만T보다 많은 81만∼82만T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가격도 지난해 수준(5T트럭당 2백만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배추는 재배면적이 1만3천3백㏊로 지난해(1만3천4백㏊)보다 0.6% 줄어든데다 포기가 작고 남부지역의 침수피해로 후기의 공급량이 적어 수요량 1백50만T보다 적은 1백48만T정도 생산돼 가격이 지난해(5T트럭당 1백80만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달 하순 무는 50∼70%, 배추는 75∼85% 정도 각각 밭떼기 거래가 된가운데 평당 가격은 무가 2천∼3천원으로 지난해의 2천5백∼3천원에 비해 떨어졌고배추는 3천5백∼4천원으로 지난해(2천∼3천5백원)보다 올랐다. 양념류인 마른고추 값은 소비량 감소와 비축물량의 지속적인 방출로 가락동 도매가격이 지난 8월의 6백g당 5천5백원에서 9월 4천9백96원, 10월에는 4천8백89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10월의 2천8백55원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며 김장철에는 다시 조금 오를 전망이다. 마늘도 작황부진으로 지난 6월 ㎏당 2천5백51원에서 9월 3천3백65원, 10월 3천3백54원으로 지난해(2천1백15원)보다 비싸게 형성된 가운데 김장철에는 약간 더 오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림부는 김장 성수기에 무.배추 출하조절기획단을 운영하면서 10만T의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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