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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매수` 유지
입력2003-08-17 00:00:00
수정
2003.08.17 00:00:00
노희영 기자
알에프텍(61040) 주가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 속에서도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알에프텍에 대해 이 같은 분석과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또 적정주가로 1만1,000원을 제시하고 현 주가 대비 40%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백준승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단말기에 데이터 링크 케이블(DLC) 장착을 늘림에 따라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알에프텍의 올해 2ㆍ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 이어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분기에 비해 각각 27%ㆍ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익성 높은 DLC가 알에프텍의 주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200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2배로, 단말기 부품 분야의 평균 PER 16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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