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4분기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93억원 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면서 “2012년부터 신규로 부과된 개별소비세와 폐광기금 증가분 때문에 4분기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지난번 보고서에서 새롭게 증설된 테이블에 2월에 영업일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2013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4% 증가한 5,61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영업이 시작되는 시기는 6월~7월 정도로 오픈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2013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대비 27.2% 증가한 5,290억원으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