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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9월 대만 '101빌딩'에 3개 매장 오픈

패션브랜드·커피전문점 입점

이랜드는 다음 달 초 대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101빌딩에 패션 브랜드와 커피 전문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입주 점포는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매장 규모 700㎡)와 후아유(625㎡), 커피 전문점 루고(174㎡) 등 3개다.

대만 101빌딩은 연 관광객이 130만 명에 달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몰로, 유수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SPA브랜드 등 100여개 브랜드가 플래그 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는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 중국 성공신화를 대만 등 범 아시아계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랜드는 이번 출점을 시작으로 패션 브랜드 미쏘와 스파오 등도 진출해 2020년 대만에서 매출 5,0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오픈 시점에 맞춰 대만에서 인기있는 국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 f(x)의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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