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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外

인피니트헬스케어, 솔본인베스트먼트 등 24개 계열사를 거느린 솔본의 주가가 5일째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다 28일 소폭 하락중이다. 특히 솔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게임회사 올엠의 온라인 게임 크리티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의 주가 상승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올엠에 투자한 것은 맞지만 그 수익성에 대해 게시판 등지에서 떠돌고 있는 예상치는 근거 없는 숫자”라고 말했다.

Q. 6일째 대폭 상승하고 있는데 이유는

A. 아는 바 없다. 공시한 그대로다. 주가가 왜 오르는지 나도 알고 싶다.

Q. 올엠과의 관계 및 이익발생 예상 시점은.

A. 지분 20%정도를 가지고 있다. 아마 팍스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전화를 주신 것 같은데 그건 소설이다. 게임의 가치가 1조니 하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 숫자가 나온건지 계산방법을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게임을 개발한 올엠은 우리 계열사도 아니다. 솔본 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하고 있긴 하지만 지분을 팔아야 이익인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다. 주식 투자자들 중 주가가 얼마까지 간다는 허무맹랑한 글을 보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실직적으로 아는 상황에서 왜 올라가는지 판단을 해야한다. 투자자들이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건지 궁금하다.

Q.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 아닌가.

A. 물론 가능성도 고려하지만 솔본인베스트먼트는 투자기간을 길게 본다. 작년에 그 게임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초창기부터 투자했다. 또 솔본인베스트먼트가 올엠에만 투자하는 것도 아니다.



Q. 자회사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삼성전자 인수설은.

A. 근거없다. 오히려 작년에 매각을 철회한 이후로 인피니트헬스케어를 솔본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직접 언급된 적이 없는데 기사에서 헬스케어주로 묶여서 보도됐다. 게시판에 그런 글 쓰는 사람들이 문제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주들이 유혹성 글 때문에 피해를 본다. 그리고 주가가 떨어지면 회사에 전화해서 책임을 묻는다. 또 투자자들은 이런 정보들을 골라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이게 얼마까지 간다고 해서 100만원 어치를 샀다면 그게 14만원이 되든 1,400만원이 되든 최종적으로 매수버튼을 클릭한 사람의 책임이다.

Q. 영업이익이 2년째 적자다.

A. 솔본은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실질적 지주회사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실질적 지주회사기 때문에 하고 있는 사업은 없다. 지주회사라 영업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 업종이라고 보면 된다.

Q. 향후 계획이나 전망은.

A. 투자가 잘 되길 원한다. 근데 계획한다고 해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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